원숭이두창 - 영국, 밀접촉 의심 시 성관계 멀리할 것 권고

영국에서 주말 동안 원숭이두창 71건이 더 추가돼 최종 179건의 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영국에서 의사 또는 건강 관리자들을 위한 새로운 가이드가 나온 모양이다. 가이드에 따르면 양성으로 확인된 사람은 21일 간 격리를 해야 한다. 또한 모든 병변?과 물집이 낫고 딱지가 마를 때까지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성관계도 삼가야 한다. 

 

가이드는 또 원숭이두창이 성관계(성액)를 통해 확산된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면서도 성관계를 해야 한다면 감염 후 8주 동안은 예방 차원에서 콘돔을 꼭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UKHSA 원숭이두창 전략 디렉터 루스 밀턴은 "직접 접촉이 가장 위험하다"라고 말하며 "이 병이 대중 전파 위험도는 여전히 낮지만 혹여 증상이 발견된다면 지체 없이 관계 기관에 연락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가이드는 의료계 종사들 중 임산부 또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감염으로 의심되는 사람과 접촉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의료계 종사자들이 감염 의심자를 대할 경우 외과용 안면 마스크와 방수가 되는 가운, 장갑을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영국 보건 당국은 Imvanex 2만 회분 이상을 구입했다. 이 백신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들의 감염을 막고 중증 질환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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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keypox infections rise as guidance advises cases to abstain from sex